Jia O'Hwang

Monday, June 13, 2005

In the hospital (3/30/05 - 4/1/05)

지아 낳고 이틀동안 병원에 있었다..
예전엔 다 일주일씩 병원에 있으면서 기본 육아 교육은 다 받고 나왔다던데,
요즘은 그걸 감당할 보험회사가 없으니 그냥 하루있다 나온다..
난 워낙에 지아가 밤중에 나와서 이틀있었고..
내가 있었던 병원에 (California Pacific Medical Center) 간호사들이 정말 좋았다..
다들 너무 친절하고.. They really know what they are doing..

첫날엔 어리벙벙해서.. 내 몸도 힘들고..
오전 내내 누워있었는데 오후엔 간호사덕에 침대에서 쫏겨 났다.. 걸어야 한다나..
애기가 나왔는데 아직도 배는 불룩.. (the biggest unjustice)..
병원 복도를 걷다가 쌍동이 낳은 엄마를 마주쳤는데, 그 엄마는 거의 내가 만삭일때랑 비슷했다.. 둘이 뱃속에 있었으니..
사람이 간사해서 거기서 위안을 받고..

첨엔 정말 지아가 울면 뭘 해야할지 몰랐던것 같다..
간호사가 들어와서 기저귀 확인해보면 똥을 엄청 쌌고..
정말 기본인것도 그땐 그냥 어리벙벙해서..

근데 지아가 똥싸고 쉬싸고 하는게 그렇게 신기할수가 없었다..
젖을 물리면 열심히 먹는것도 신기하고..
좀 먹다가 금방 다시 코박고 잠들고..
(잘 못 물려서 나중에 내가 고생을 좀 했지만.. 본능으로 할수 있는게 아니였다.. 엄마도 아기도 서로 배워야 하는거.. 근데 아무도 그런얘기는 이전에 안해 주었다..)

드뎌 집으로..
지아의 고생길이 시작되던날 :)..
초보부모와 지아..
잘 살아 보세..


First ride to home (4/1/05)
아직도 쪼글쪼글한 손.. 정말 이땐 작았다.. 카시트에 넣어놓으니 거의 인형같았다.. 버클이 너무도 커보인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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